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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민머리에 선글라스 하나로도 화면이 가득 찼다. 영화 ‘보통 사람들’에서 전두환 역을 맡아 머리를 밀어버린 배우 하정우가 근황 사진 한 장으로 또 한 번 시선을 붙들었다.
지난 하정우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8월”이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짧게 깎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쓴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본다. 별다른 꾸밈이 없어도 보는 이를 압도하는 눈빛과 거친 남성미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하정우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영화 ‘보통 사람들’을 위한 변화다. 앞서 지난 2023년, 1979년 군사 반란을 다뤄 1,312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황정민이 전두광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하정우가 전두환 역으로 분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시선으로 현대사를 되짚는 이 영화에서 하정우는 노태우 역의 배우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촬영이 진행 중인 지금까지도 배역을 위해 삭발한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역시 아우라가 남다르다”, “벌써 기대된다”, “시원해 보인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하정우는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과 함께한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막을 내렸다. 그는 영화 ‘추격자’, ‘암살’, ‘신과함께’ 시리즈 등에 출연해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그는 11살 연하 배우 차정원과 열애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하정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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