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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수애가 4년의 공백을 깨고 화보로 근황을 알리며, 오랫동안 작품을 쉬어야 했던 사정을 직접 털어놨다. 스스로 멈춘 것이 아니라 편성이 번번이 어긋난 탓이었다는 것이다.
6일 공개된 보그 8월호 화보에서 수애는 단아함과 고혹미를 오가는 다채로운 얼굴을 펼쳐 보였다. 밝고 어두운 배경을 넘나들며 자신감 있는 포즈를 소화했고, 컷마다 시크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 변화로 희로애락을 담아 특유의 아우라를 증명했다.
스타일링 소화력도 빛났다. 오버사이즈 슈트와 드레스, 레더 재킷 등을 감각적으로 걸친 그는 클래식과 모던을 오가는 무드로 우아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오랜만의 촬영에도 흐트러짐 없는 몸매와 폼을 유지해 ‘만인의 워너비’라는 수식어를 다시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애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은 2022년 JTBC 드라마 ‘공작도시’다. 이후 오랜 기간 활동 소식이 뜸했지만, 지난 5일 소속사 계정에 지난해 촬영한 프로필 사진이 올라오면서 팬들의 반가움을 산 바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애는 공백기의 하루하루를 전했다. 그는 “밖에서 보면 멈춰 있는 사람처럼 보였을텐데, 제 하루는 꽤 촘촘했어요.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웃을 일도 많고, 사람도 만나고, 새로 배우는 것도 있고요. 스케줄로 채우던 자리를 이제는 직접 채워야 하는데, 그 감각이 낯설면서도 나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긴 공백의 이유도 숨기지 않았다. “쉬는 동안 계속 편성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운을 뗀 그는 “그런데 인연이 닿지 않아서 계속 불발됐어요. 지금도 기다리는 작품이 있는데, 결국은 편성 문제인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김도현 기자 / 사진= 보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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