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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삶의 무게를 견뎌내는 싱글맘 연예인들의 눈물겨운 모성애와 단단한 육아 철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지연수부터 배우 이시영, 한그루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지키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 ‘쌍둥이 싱글맘’ 한그루 단호한 훈육과 현실 육아
배우 한그루는 홀로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상황에도 남다른 훈육 방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달 15일 한그루의 개인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서는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 두 사람은 육아라는 공통 관심사를 두고 급속도로 친해졌다.
특히 이날 주목받은 건 집에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파인애플 통’이라는 곳에 넣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한그루 집안의 규칙이었다. 한그루는 “여기 파인애플 통”이라고 가리키며 실제 아이들의 휴대전화들을 담은 채 닫아둔 통을 보여줬다. 이에 황보라는 “이러면 아이들이 지키냐”고 물었고, 한그루는 “그렇게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한그루의 쌍둥이 남매들은 휴대폰을 갖고 있는 외부에서도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고, 업무 등 일과를 소화하고 있을 자신과 조부모 등에게 아이들이 꼭 필요한 일에만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세심한 규칙을 정해두고 있었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낳았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결혼과 출산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혼 후 개인 채널 활동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 아들 키 성장제까지 직접 개발한 이시영의 집념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본업을 병행 중인 배우 이시영 역시 남다른 모성애로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첫째 아들 이안 군을 위한 키 성장제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에 따르면 이안 군은 여덟 살임에도 몸무게가 19kg으로 또래보다 약 10kg 정도 작은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걱정이 컸던 이시영은 전문 원료 공급 업체와 협력해 1년 넘게 아들에게 테스트를 거치는 공을 들였다고. 또한 그는 성장 상담에 이어 매일 아들의 다리를 마사지해주거나 뛰어놀게 하고 많이 먹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자녀를 향한 이시영의 투자 철학은 첫째에게도 적용됐다. 앞서 그는 첫째 아들이 재학 중인 국제학교의 학비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6억 원에 달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자녀들과 함께 캐나다 한 달 살이를 떠나기도 했다. 이시영은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캐나다에 위치한 아이스하키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아들 이안 군을 얻었으나 8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냉동 보관 중인 배아를 이식해 지난해 11월 홀로 둘째 딸을 출산했으며, 싱글맘으로서 육아 일상을 전하며 소통하고 있다.

▲ 곰탕 150그릇 나르는 지연수… “아들 위해 묵묵히 버틴다”
방송인 지연수는 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곰탕집 직원으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하루 100~150그릇의 곰탕을 서빙하며 손이 부르트도록 일하는 그는 “지연수라는 이유로 일자리에서 잘린 적도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그가 일을 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지연수는 직원 복지로 제공되는 곰탕을 포장해 아들의 아침 식사로 챙긴다며 “민수에게 투뿔 한우 곰탕을 배불리 먹이고 싶어서 여기서 일하는 것”이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한 지연수는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지연수는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며, 일라이는 최근 재혼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 이시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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