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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UV’ 유세윤이 술을 끊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8일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또라이 둘이 25년을 함께하는 방법? 유세윤X뮤지 유브이(U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멤버 뮤지는 배우 안재현, 코미디언 허경환과 술자리서 토크를 이어가던 중 “형(유세윤)이 술을 안 마실까 봐 올드바틀 하나 가져왔다”고 양주 한 병을 꺼냈다. 이에 유세윤은 “내가 이젠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데 나왔다고 뭘 특별히 가져오고 그러냐”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이제 형이 술에는 별로 흥미가 없으시지 않나. 운동하면서 그런 욕구가 떨어졌을 것 같다”고 거들자, 유세윤은 “맞다. 술로 흥이 오르는 게 예전만큼 즐겁지가 않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에 뮤지는 “즐거워지려면 이제 다른 게 있어야 하는데 남자끼리만 마시니까 한계가 있지 않나. 형은 그거에 지친 거다. 술자리서 멍멍멍 헛소리만 하다가 집에 가는 거다”라고 말을 보탰다. 유세윤이 “워터밤이라도 가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내비치자, 뮤지는 과거 일화를 하나 꺼냈다.

그는 “그래서 예전에 페스티벌, 송크란이라는 페스티벌에 형을 데리고 간 적이 있다. 거기서는 다 수영복 차림에 서로 물을 쏘면서 노는 거다. 얼마나 재밌는지 형 눈이 뒤집히더라. 남자끼리 있다가 사방팔방 멋쟁이들이 많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25년 만에 처음으로 기절했다. 탈수 증세도 아니다. 너무 흥분돼서 완전히 기절했다”고 회상하며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야기를 듣던 유세윤은 당시를 떠올리며 아련한 눈빛으로 “행복하더라”라는 짧은 한마디로 여운을 남겼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애주가 시절도 있었다. 유세윤은 지난 2022년 계정에 “시경이 형이랑 간만에 낮술 3차째 너무 O다 진짜”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시한 바 있다. 중식집에서 성시경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던 사진 속 유세윤은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진 성시경 앞에서 눈이 반쯤 풀린 채 고개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알딸딸한 참견’, 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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