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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과거 이상형으로 꼽았던 배우 이상윤과 가상의 소개팅 자리에 앉으며 색다른 긴장감을 만들었다.
지난 29일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8년째 부르짖은 이상윤 만난 홍진경의 소개팅 플러팅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각본과 설정을 최소화한 채 ‘가상 소개팅’이라는 콘셉트로 마주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홍진경은 등장부터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평소 같으면 자는 시간인데 오늘은 잠이 안 온다”며 “오래전부터 팬이었던 분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멜라토닌이 필요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상윤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장면도 자연스럽게 화제로 떠올랐다.
자기소개 순서에서 이상윤은 “만 44세, 직업은 배우”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나는 48살이다. 네 살 차이면 궁합이 딱 좋다”며 거리감을 좁히는 멘트를 던졌다. 분위기가 풀리자 대화는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상윤이 “외동아들”이라고 밝히자, 홍진경은 “어머니와 남동생이 있다”고 답했다. 이때 이상윤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남동생만 있으신 건 아니지 않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홍진경의 표정이 순간 굳었고, 제작진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윤은 과거 영상에서 봤던 장면을 떠올리며 “따님이랑 함께 나온 영상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잠시 정적 끝에 “따님? 아니다. 조카다. 남동생 딸”이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에 이상윤은 “아, 조카였다. 그렇게 보이더라”고 웃으며 대화를 정리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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