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3년 차 청각장애 부부 사연에→친언니 장애 털어놨다…”한쪽 귀가 안 들려” (‘배송왔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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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부부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친언니 역시 청각 장애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한가위 대기획 ‘배송왔송’에서는 이승철, 탁재훈, 써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이날 세 사람은 모두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있는 결혼 3년 차 청각장애 부부를 마주했다. 부부는 보청기와 인공와우의 차이, 수술 과정,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 등을 가감 없이 밝혔다.

남편은 “내가 청각장애 판정을 받고 엄마가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나를 키웠는지 그땐 진짜 몰랐다”며 “내가 세 살쯤부터 거제에서 부산까지 치료받으러 데리고 다녔다. 그때 엄마 나이를 생각해 보니 겨우 28살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엄마는 나보다 어렸는데 정말 힘들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내도 청각장애를 갖고 있었다. 아내는 “보통 돌이 되면 옹알이를 하는데 두 돌이 되어도 제가 말을 안 했다고 한다. 병원에 가서야 청각장애를 알았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인공와우 수술 이후 일반적인 소리를 즉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소리 분별이 어렵고, 기계음처럼 들리기에 실제 소리를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써니는 “사실 저희 언니도 한쪽 귀가 잘 안 들린다”며 가족의 이야기로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수술한 다음에 들리기까지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앞서 써니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그는 2명의 언니가 있으며 그의 삼촌은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진 이수만이다. 이후 써니는 2023년 정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 후 이수만이 새롭게 설립한 신생 기획사 A2O엔터테인먼트에서 인생 2막을 열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KBS ‘배송왔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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