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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개인 및 기획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그의 친형 박진홍 씨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판결 직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같은 날 그의 아내 이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와 함께 120시간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 그는 1심에서 법인카드 사적 유용 부분에 대해 무죄를 받았지만 2심에서는 결과가 바뀌어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 부부의 변호인은 22일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재판부는 “(박수홍의) 신뢰를 완전히 배반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도덕적 해이 등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켜 상당한 악영향을 미쳤다”며 “피고인은 당심에 이르기까지 고소인의 피해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의 가족으로서 대중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고소인(박수홍)의 수익을 사적 부를 축적하는 데 사용했다”며 “범행 동기의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박수홍 측은 엄벌을 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개인 자금과 회삿돈 등 약 6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달 12일 진행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가족을 위해 한 일인데 수년 동안 수사와 재판을 받고 대중의 지탄을 받는 게 사실 같지 않다”고 최후 진술했다. 이어 “연로한 부모님을 보살필 형제가 없다”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3
수백억 횡령 후 감옥에서 3년 복역후 사회에 나와 그돈가지고 잘살고 그러면 누구나 사기꾼 되기 십상????
용서하면. 안되요 남보다 못한. 인간들 중형결과나길. 기도합니다 수홍씨. 행복하세요
동생돈 자기돈 처럼 함부로 쓸때는 좋았지 ㅡ 이제 도둑질 뽀롱나니 꼴에 자기가 정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까며 참담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