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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주경 기자] 배우 오초희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오초희는 18일 개인 계정에 “내 나이 40세에 묻고 싶습니다. 저도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를 서두로 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유산 경험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오초희는 “나에게 기적이 찾아왔지만, 행복은 잠시였다. 작은 심장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자연유산의 이유는 많았다. 무리한 다이어트, 갑상선 호르몬 이상, 끝없는 스트레스, 그리고 노산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나는 묻는다. 나도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고 아이를 원하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오초희는 “이제 마흔이다. 길을 걷다 마주치는 아이들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난다. 부럽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했다”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 하고 싶은 건 다 해봤는데 내 유일한 소원은 일찍 엄마가 되는 거였다. 왜 아직도 내 품은 비어 있는 걸까”라고 속상한 마음을 덧붙였 아이를 잃은 슬픔을 전했다.
오초희의 가슴 아픈 고백에 누리꾼들은 “언니 할 수 있어요”, “희망은 기적이 될 겁니다. 응원합니다”, “기도할게요. 힘내요”, “언니 닮은 예쁜 아기 만나실 거예요” 등과 같은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오초희는 지난 2009년 데뷔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냄새를 보는 소녀’, ‘불새 2020’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1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주경 기자 kjk@tvreport.co.kr / 사진= 오초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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