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배우 황석정이 정웅인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건네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정웅인과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코너 ‘씨네 초대석’을 함께 진행했다.
정웅인과 황석정은 연극 ‘꽃의 비밀’에서 자스민 역을 맡았다. 이들은 자스민 역에 대해 “이 역은 맡은 배우들이 연기하기 어려워하는 캐릭터다. 자스민이라는 캐릭터가 수줍어하는듯하면서 농밀하며 화를 내기도 하고 순진한데 술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정웅인은 해당 연극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여장해야 하는 연극이라 출연을 고민했으나 지금은 하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목소리가 굵다. 여자 목소리를 내는 게 많이 힘든데 또 남자 목소리도 내야 했다. 이걸 신경 쓰다 보니 감정에 소홀해진 느낌”이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황석정은 “너무 웃기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정웅인이 여자 역할 때 너무 섹시하고 잘한다. 가만히 있어도 내가 설렌다. 남자 역하고 있을 때보다 여자 역하고 있을 때가 더 설렌다”라고 정웅인을 칭찬했다. 정웅인은 ‘본인이 캡사이신 같은 사람이냐’고 질문하자 황석정은 ‘그건 고추’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황석정은 ‘꽃집에서 구매한 꽃나무 잘 키우고 있냐’는 라디오 청취자의 문자를 받았다. 박하선이 ‘꽃집을 했었냐’고 묻자 황석정은 “농원을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에는 식당을 했다가 그 식당을 후배가 맡아 하고 있으며 이제 대학로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석정은 “농원을 하다가 꽃집으로 스토어를 냈다. 천 평 정도 되는 부지에서 야외 500평, 하우스 450평”이라며 농원에 대한 일화를 더 풀었다. 평수를 들은 박하선이 ‘부자’라며 놀라자 황석정은 “반은 내 땅이 아니며 내 땅의 반은 빚”이라고 정정했다.
젠더프리 캐스팅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한다. 이 연극은 보험금 심사를 앞두고 하루아침에 의문의 사고로 사라진 남편들을 대신해 하루 동안 남편으로 변장해야 하는 네 주부의 황당한 소동을 그린 코미디물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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