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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화교설에 휩싸인 가운데 남편 홍혜걸이 ‘사실무근’이라며 대신 해명에 나섰다.
홍혜걸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방송 이후 아내가 화교란 댓글이 많아 해명한다. 아내의 증조부는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성주 일대를 기반으로 활동한 문중 유지이자 자양학원 지원 등에 힘쓴 민족교육 후원자였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또 여에스더의 조부 여상원에 대해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현대사에 걸쳐 활동한 대구·경북 지역의 유력 경제인이자 언론인”이라며 “15년동안 대구 상공회의소장을 지냈고 대구일보 창간, 이병철 등과 섬유산업을 동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의 부친 여만영에 대해선 “1971년 대구일보 기획실장 시절 김대중 후보 대구 유세때 전단지를 뿌려 박정희 대통령의 노여움을 사서 신문사 폐간과 옥고를 치른 것은 물론 집사람을 포함 가족들이 일본으로 강제출국을 겪어야 했다. 가업은 모두 성업공사로 넘어갔다 한다”며 “아내를 ‘애추’라 부르며 유난히 아껴주셨지만 본과 2학년 때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19일 홍혜걸의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그의 아내인 여에스더가 화교라는 루머가 퍼진 가운데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가족사를 상세하게 공개하는 한편 조부 내외의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의혹을 일축했다.
당사자인 여에스더 역시 지난 2022년 ‘신과 한 판’에 출연해 “할아버지가 대구일보 사주이자 고 이병철의 사업 파트너였다. 별채에 침모가 지내고 집사 아저씨, 기사님, 보모님이 있는 대저택에 살았으나 당시 언론사 기획실장이던 아버지가 김대중 대통령의 유세 전단을 배포하고 중앙정보부 연행되셨다. 할아버지가 청와대로 달려갔지만 문전박대 당하하고 국외 추방 명령이 내려졌다”며 가족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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