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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체중 96kg에서 41kg까지, 55kg을 덜어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성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순서’를 먼저 따져보라고 권했다. 고(故) 최진실의 딸인 그는 감량이 얼굴 전체의 인상까지 바꿔놓는 만큼, 큰 폭의 다이어트를 마친 뒤에 수술대에 오르는 편이 낫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18일 최준희의 개인 계정에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함께 적힌 문구는 “96kg → 41kg. 그리고 쌍수 3트째인 사람이 말합니다”였다. 그는 “살 뺄 계획 있으면 큰 감량부터 끝내고 성형 고민하세요”라고 운을 뗀 뒤, “이게 ‘말라야 예뻐요’ 이런 얘기가 절대 아니다”라며 곧바로 선을 그었다.
핵심은 시점이었다. 눈이나 코, 윤곽을 체중이 줄기 전에 손대면 이후 살이 빠지면서 애초 그리던 전체 이미지와 어긋날 수 있다는 것. 이런 시행착오를 그는 숨기지 않았다. 최준희는 “저도 96kg일 때 원하는 눈이랑 큰 감량 끝나고 원하는 눈이 진짜 달랐다. 돈으로 몸소 배웠다”고 털어놨다.
영상에는 쌍꺼풀 수술 닷새째를 맞은 얼굴이 담겼다. 이번에 받은 시술로는 절개와 눈매 교정, 앞트임이 함께 언급됐다. 그는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성형은 무조건 살 빼고 하셔라’라는 얘기다. 이건 96kg에서 41kg까지 빼본 사람의 피눈물 나는 조언”이라며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근거로 든 것은 “일단 96kg과 41kg는 도화지 자체가 다르다”는 한마디였다.
몸무게가 줄면 얼굴을 바라보는 기준선까지 옮겨간다는 게 그의 경험담이다. 최준희는 “살이 빠지면서 얼굴형도 달라지고 인상도 달라지니까 추구하는 눈, 코, 얼굴 볼륨이 달라진다”고 짚었다. 보는 방식도 바뀌었다며 “살쪘을 때는 눈 하나를 따로 봤다면 지금은 전체적인 밸런스에 맞춰서 보는 느낌”이라고 비교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저체중을 목표로 삼으라는 뜻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스스로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몸무게까지 내려온 다음, 달라진 얼굴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나서 수술 여부를 판단해보라는 조언이다. 여기에 “제가 다시 96kg으로 돌아간다면 성형외과 예약부터 안 잡는다. 일단 내 최종 도화지부터 만들 것”이라는 말도 보탰다. 이번이 세 번째 쌍꺼풀 수술이라고 밝힌 그는 보는 이들을 향해 “1트, 2트, 3트 중에 뭐가 제일 나음?”이라고 유쾌하게 묻기도 했다.
최준희는 지난 5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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