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고했다”…허경환, 촬영 날 늦잠 잔 매니저에 ‘황당’→끝내 해고 통보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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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늦잠 잔 매니저에게 해고 통지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1박 2일 레이스’를 위해 강원도 철원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유재석은 허경환을 반기며 “1박 2일이 되는 분, 우리와 잘 맞는 분이 경환이밖에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경환이가 진짜 바쁜 게 오늘 매니저 없이 왔다”라고 귀띔했다. 매니저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에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것.
지석진이 “어떻게 된 거냐. 매니저는 그냥 잔 거냐”라고 묻자, 허경환은 “휴대폰 충전을 했는데 충전이 안 됐나 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길에 부랴부랴 전화가 오길래 ‘그동안 수고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다”라며 매니저를 감쌌고, 양세찬도 “1년에 한 번은 봐줘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허경환이 “맞다. 근데 이런 날 (방송이) 잘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종국은 “그다지 웃기지도 않은 것 같은데”라고 견제에 나섰다.
이를 계기로 폭로전도 이어졌다. 양세찬은 “콘서트에서 종국이 형이 ‘짐종국’을 촬영하니까 경환이 형이 ‘왜 도둑 촬영하냐’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 역시 “스타가 되더니 하하가 노래할 때 다들 열심히 흔드는데 옆에서 까딱이더라”라며 허경환의 달라진 태도를 장난스럽게 꼬집었다.

1981년생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놀면 뭐하니?’ ‘허경환의 유행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유행어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DB,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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