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안희연 거절에도 “다신 등신 같이 안 놓칠 것”… 못 말리는 직진 (‘사랑이 온다’)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하석진이 다짐했다.
4일 저녁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을 향한 직진을 멈추지 않는 김무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석중(류승수 분)은 딸 한규림에게 김무진의 레스토랑 주소를 캐물었다. 앞서 김무진은 재벌 신분을 숨기려고 명품 시계를 ‘짝퉁’이라 둘러댔던 터. 이에 김무진을 “짝퉁 그 추리닝”이라 부르던 한석중은 “사위가 될지도 모르는데 제대로 알아봐야 될 거 아니야”라며 레스토랑 규모, 매출을 궁금해했다. 한규림은 “그 사람이랑 저랑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라며 선을 그었지만, 한석중은 “걔가 널 좋아한대잖아. 결이랑 너도 좋아한다며”라며 집요하게 질문을 이어갔다.
급기야 한석중은 “혹시 유부남은 아니겠지”라며 김무진의 사생활까지 의심했다. 이에 한규림이 발끈하자 한석중은 “내가 돈도 없고 직업도 없고, 그러니까 개나 소나 날 다 무시하고”라며 서러움을 쏟아냈다. 머쓱해진 한규림은 “깍두기에 아버지 침 다 들어갔다. 이건 못 먹는다”며 깍두기를 통째로 넘겼고, 한석중은 “이걸 어떻게 다 먹느냐”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무진은 한규림의 출근길에 코코아를 들고 나타났다. 한규림은 김무진이 “너무 많이 샀어. 나눠 먹자”고 하자 “나도 코코아 사 먹을 돈은 있어”라며 냉랭하게 대했다. 이에 김무진은 “혈당 스파이크 걸리면 네가 책임질래”라며 “하루에 세 잔씩 먹어야겠다. 남이사 당뇨병에 걸리든 말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김무진의 농담에도 한규림은 “무진 씨한테 안 가. 절대로 안 가. 나도 나쁜 말 그만하고 싶어”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김무진의 대답은 “싫어” 한마디였다. 김무진은 “못된 말, 아픈 말, 상처 주는 말, 얼마든지 해. 네 말에 네가 상처만 받지 말고”라며 “오늘 너 오래 보고 싶어서 좀 신경 쓰고 나왔는데. 딱 5분만이라도 예쁘게 봐 줘”라고 졸랐다. 하지만 한규림은 무시하고 제 갈 길을 갔다. 김무진은 멀어지는 한규림을 향해 “혹시 내가 지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 접는 게 좋을 거야”라며 “맨날 까여도 맨날 들이댄다. 다신 등신같이 너 놓치는 일 없을 거야”라고 외쳤다.
‘사랑이 온다’는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두 남녀가 8년 만에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매주 토·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KBS 2TV ‘사랑이 온다’ 방송 캡처





![‘유부남’ 구교환 “긴 무명에도 친척들 앞에서 뻔뻔하고 당당… 내 삶 살아”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04213737/CP-2022-0227-40165440-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