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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야심만만’과 ‘미운 우리 새끼’를 만들어낸 SBS 예능의 산증인, 최영인 전 본부장이 새 둥지에서 출발선에 선다. 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가 그를 엔터사업 부문의 신임 대표로 낙점하면서다.
회사 측은 3일 “최영인 전 SBS 예능 본부장이 엔터사업 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앞으로 SM C&C 엔터사업 부문을 총괄하며, 특히 디지털 스튜디오 사업의 브랜딩과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다져온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SM C&C 디지털 스튜디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IP를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EBS를 거쳐 SBS에 몸담으며 36년 동안 콘텐츠 기획·제작과 조직 운영을 두루 이끌어 온 인물이다. SBS 예능 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로는 스튜디오프리즘 제작 사업 부문 대표 등을 지내며 제작 일선과 사업 다각화까지 아울러 챙겨 왔다.
프로듀서 시절 그의 손을 거친 프로그램만 해도 ‘야심만만’, ‘힐링캠프’, ‘판타스틱 듀오’, ‘미운 우리 새끼’ 등 화제작이 줄을 잇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제37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시작으로 한국방송프로듀서상 TV예능부문 작품상과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TV부문 작품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국무총리 표창까지 품에 안았다.
한편 SM C&C는 광고 제작을 비롯해 MC·배우·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IP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여행 매니지먼트 서비스까지 펼치고 있는 회사다. 강호동을 필두로 전현무, 서장훈, 장영란, 장도연, 장성규, 문세윤, 곽튜브(곽준빈) 등이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
최 대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미운 우리 새끼’는 2016년 8월 첫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SBS의 장수 간판 예능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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