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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호주 여행 중 겪은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업체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7일 채널 ‘원지의 하루’에는 ‘호주 캠핑카 직원 막말 사건 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원지는 “호주 캠핑카 영상에서 업체 직원의 막말 사건과 관련해 드디어 협의가 이뤄져서 소식을 공유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캠핑카 업체 COO가 영상을 보고 사과 메일을 주셨는데 환불이나 다른 조치에 관한 내용은 특별히 없었다”라며 “우리가 원했던 건 업체가 아닌 해당 직원의 사과, 전액 환불, 과실 인정을 못 하겠다면 청소와 방역 기록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결국 원지는 한 법무법인의 법률 지원을 받게 됐다고. 그는 “저희끼리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이 정도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많은 분이 같이 화를 내주신 덕분에 업체에서도 심각성을 느낀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원지는 “저희가 액땜하게 됐으니, 여러분들의 여행은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지는 지난달 다른 크리에이터 채코제, 캡틴따거와 호주를 여행하던 중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세 사람은 예약한 캠핑카에서 빈대를 발견해 업체를 찾았지만, 업체 직원은 “당신이 빈대를 옮겨왔을 수도 있다”라고 발언했다.
채코제가 통화를 위해 휴대전화를 건네자, 직원은 “솔직히 당신 폰은 만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혐오 섞인 표정과 태도를 보였다. 해당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빠르게 확산했고, 이후 업체 측은 원지 일행에게 공식 사과를 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1988년생 원지는 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원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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