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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가수 박완규가 밴드 부활의 김태원을 은인이라고 칭하며 그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생활고 겪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김태원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14일 방송된 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박완규,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해 MC 이영자, 박세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자는 “평소 박완규 씨가 김태원 씨에게 은인이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꿔준 돈이 있으신 거냐”, “생명의 은인이신 거냐”고 물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완규는 김태원에 대해 “생명의 은인”이라며 ‘론리 나잇’으로 활동하던 1997년도를 회상했다. 그는 “97년에 아들이 태어났고, 이듬해 딸이 태어났다. 당시 밴드 활동은 돈벌이가 되지 않았다”며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는 “당시 아이들 분윳값도 없어서 ‘돈 되는 음악으로 가자’고 했는데 형님(김태원) 생각이 확고했다. 이후 생계를 위해 부활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완규는 부활 탈퇴 후 명곡 ‘천년의 사랑’으로 솔로 데뷔를 했지만 잘못된 기획사 행태와 문화로 한 달에 백만 원밖에 못 벌었다며 “기획사와 갈등하며 어려움을 겪었을 때 김태원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사화는 안 됐는데 이번에 좀 위험했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태원이 형이 2025년 두 번 쓰러졌다”고 한 그는 “신해철 형님 11주기 추모 공연 전날 쓰러져 간신히 응급실로 모셔서 잘 깨어나셨다. 그래서 무대 인사도 하셨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 그는 “그로부터 한 달 반 뒤에 다시 쓰러지셨다. 농담하시면서 ‘그 강은 안 건너고 돌아왔다’고 하시는데,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속상하다”고 걱정했다.
김태원은 지난 2011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종합검진을 받던 중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아 수술했다. 2019년에는 3년 전 앓았던 패혈증이 재발해 후유증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



















댓글2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곧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