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그룹 2NE1 박봄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반가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박봄은 지난 26일 자신의 계정에 “팬 여러분들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샤넬 귀찌, 샤넬 귀걸이를 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지난달 13일 게시물을 올린 이후 약 6주 만에 전한 근황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박봄의 모습이 담겼다. 짧은 검은색 머리에 또렷한 눈매를 강조한 화려한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귀에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로고가 새겨진 액세서리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사진을 남긴 박봄은 오랜만에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하며 소통에 나섰다.
박봄은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2NE1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박봄에게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봄은 예정된 2NE1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건강 회복에 집중해 왔다.

이후 지난 6월에는 약 8년간 함께한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소속사는 박봄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건강 회복과 휴식에 집중해 온 박봄의 향후 활동 방향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속계약 종료 이후에도 박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음악 작업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에는 “그냥 작곡가로도 활동하기로 했다. 에라 모르겠다”라며 작곡 활동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자작곡 ‘비오는 날’의 일부를 공개하고 직접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박봄은 향후 자신의 목소리로 곡을 녹음해 공개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박봄은 ‘파이어(Fire)’,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유 앤 아이(You And I)’, ‘봄’ 등을 발표했다.
건강 문제로 공식 활동을 쉬고 있는 박봄이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가운데, 향후 음악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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