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오는 29일 공개 예정인 아내 원현주와의 결혼식 영상이 예정대로 공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논란 이후 두 사람이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는 양홍원과 원현주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약 3분 40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과 딸 루아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제작진은 “결혼식 전날 밤부터 예식의 모든 과정을 담은 영상은 10월 29일 업로드 예정”이라며 추가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하루 뒤인 지난 23일 양홍원을 둘러싼 불륜 의혹이 제기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후 제작진은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예정된 영상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지난 23일 양홍원이 결혼식 전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양홍원 측은 모텔 동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소속사 AP알케미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폭로자를 상대로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25일 A씨는 양홍원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26일 채널 ‘엄태웅TV’에 공개된 통화 녹취에서는 급전이 필요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이후 양홍원과 원현주가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 가운데 원현주와 딸 루아가 참여한 광고 캠페인에도 변화가 확인됐다.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kidikidi)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신상 릴레이 발매 캠페인 ‘키디런(KIDIRUN)’을 진행했으며, 원현주와 루아는 해당 캠페인 모델로 참여했다.

27일 현재 키디키디 공식 계정에서 원현주와 루아가 함께 등장하는 일부 게시물은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다만 원현주와 루아가 등장하는 사진과 영상은 여전히 남아 있다. 게시물 변경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8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23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4년 11월 딸 루아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직후 불거진 의혹을 둘러싸고 폭로와 반박이 이어진 가운데, 오는 29일 예고된 결혼식 영상이 예정대로 공개될지 주목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양홍원, 키디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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