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윤영미, 기억력 감퇴에→블랙박스까지 깠다…남편과 ‘다툼 발발’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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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아나운서 윤영미가 기억력이 감퇴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황당했던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3일 윤영미의 계정에는 “CCTV 까? 말아?”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공개됐다. 그는 얼마 전 온라인에서 ‘오설록’이 제주도 남원에 생겼다는 정보를 봤다며 시댁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전했다고 운을 뗐다.

윤영미는 “혹여 남편이 전라도 남원으로 알까 봐 분명히 ‘제주도’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남편은 “그럼 전라도 보성하고 가깝네”라고 말했고 이에 윤영미는 “전라도 아니고 제주라고 말했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남편이 “언제 제주라 그랬냐. 제주라는 말은 안 했다”라고 반박하며 두 사람 간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윤영미는 “나는 요즘 기억력이 몹시 감퇴 되었으나 제주도라는 말은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확실히 언급했다”고 주장했으나 남편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며 “그럼 내가 미친 거냐?”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말했다. 당신이 틀렸으면 허리 숙여 나한테 사과하라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끈질긴 싸움 끝에 결국 블랙박스 속 대화를 확인한 부부는 윤영미의 말이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직후 “이상하다. 나는 진짜 못 들었는데”라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허리 숙여 사과했다고 전했다. 말미 윤영미는 “아내가 분명히 말하면 아닌 것 같아도 한발 물러서 ‘내가 못 들었나 봐’하고 지나갈 일을”이라며 “제발 우기지 좀 마라”고 말했다. 그는 지인들의 댓글에 “이게 60 넘어 할 짓이냐 싶었다. 유치하지”라고 답을 남기기도 했다.

아나운서 출신 윤영미는 1995년 목사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이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며, 지난 2023년 졸혼을 했다고 알린 바 있다. 또 지난 3월 그는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안면거상술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 사진=윤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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