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브라이언 크래스턴, 子 배우 사망에 비통 “모든 가능성 사라져..”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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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배우 RJ 미테가 3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고인과 ‘브레이킹 배드’로 호흡을 맞췄던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비통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크래스턴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 게정에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곤 “오늘 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브레이킹 배드’에서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었던 RJ 미테가 세상을 떠났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나는 그가 14살의 나이에 월터 화이트 주니어 역으로 캐스팅 됐을 때 처음 만났다. 그는 기쁨과 열정으로 주니어를 연기했다”면서 “그는 뇌성마비를 안은 채 태어났지만 자신의 어려움을 핑계로 삼지 않았다. 놀라운 의지로 힘든 촬영 일정을 헤쳐 나가고, 직접 부딪히며 배우기도 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우리는 아직 미숙한 아이였던 그가 훌륭한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드라마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배우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고 장애인 공동체를 돕는 자선단체의 대표로도 활동했다”면서 “그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이 한 순간에 사라져버린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번 비보를 듣고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다. 불과 몇 주 전만해도 우리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점심 약속을 잡았다. 나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브레이킹 배드’가 끝난 후에도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거듭 심경을 전했다. 크래스턴은 또 “아들아, 네가 너무 그리울 거야”라며 애틋한 메시지를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선천적인 뇌성마비를 딛고 배우이자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RJ 미테는 금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생전 고인은 AMC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아들 월터 화이트 주니어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래 ‘스위치드 앳 버스’ ‘가디언즈 오브 저스티스’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미국 뇌성마비협회와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건 물론 자신의 이름을 딴 미티 재단을 통해 자선사업과 장애인 권익 증진에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브라이언 크래스턴, AMC ‘브레이킹 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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