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연이은 조작 논란 속에서도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정상을 지켰다.
‘나 혼자 산다’는 10월 2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순위에서도 2주 연속 정상을 놓치지 않았고, 주간 2054 시청률 역시 2주째 1위를 이어갔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배우 김민이 있었다. 지난 2일 ‘동두천 자유인’으로 첫선을 보인 그는 경기 동두천의 오래된 구옥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고 지하수를 끌어 쓰는가 하면, 갈라진 바닥을 손수 메우고 장작불로 요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김민의 재출연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뜻밖의 의혹도 따라붙었다. 지난 7월 촬영된 지도 서비스 로드뷰와 방송 속 집을 비교하며, 촬영을 앞두고 공간을 꾸민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 김민은 “제작진 역시 저와 새롭게 인연을 맺고 열심히 함께해 줬는데, 예상치 못한 이야기들이 나와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곳은 가족 같은 형과 누나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곳이다. 그분들이 태어나고 형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 편을 두고 현지 기관의 촬영 협조 여부가 도마 위로 올랐고, 제작진은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김신영이 16년 만에 ‘지옥 공복’을 이겨내고 ‘밥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주승은 새 작업실을 마련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털어놨다.
논란 속에서도 출연진의 진솔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잡으며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밤 예능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윤시은 기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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