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성폭행 무혐의→6년 만 복귀’ 김건모에 애틋…”사람 참 좋다”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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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성폭행 혐의를 벗고 6년 만에 돌아온 가수 김건모의 인성을 치켜세웠다.

14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건모의 노래를 주제로 한 ‘도전! 치킨 노래방’ 코너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시작부터 빽가를 통해 출연 요청을 전하고 있다며 “꼭 모시고 싶다. ‘건모 형 한 번 나와달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 전화로 연결된 한 청취자는 과거 김건모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며 “중학교 때 엘리베이터 같이 탔었다. 키 작고 까만 분인데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구석에 서서 저를 웃으면서 위아래로 쳐다보셨다”고 떠올렸다. 당시엔 상대를 알아보지 못해 “저 아저씨 뭐야”라는 생각까지 했다는 그는 “나중에 사인은 받았다. 부모님은 자주 뵀는데, 김건모가 너무 잘 돼서 그 뒤로 (본인을) 만나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박명수는 “얼굴 까맣고 선글라스 쓰고 키 작다고 다 건모 형은 아니”라고 농담하면서도 “건모 형 사람 진짜 좋다. 항상 밝고”라며 선배의 성품을 높이 샀다. 해당 청취자가 ‘잘못된 만남’의 까다로운 가사를 막힘없이 소화하자 박명수는 “뭐 보고 읽으신 거 아니냐. 너무 잘했다. 한 글자도 안 틀렸다”며 감탄했고, 도전자는 “이것만 연습했다”고 비결을 털어놨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활동을 멈췄지만,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이어 항고까지 기각되며 혐의를 벗고 논란을 매듭지었다. 2019년 피아니스트와 혼인신고를 했으나 2022년 이혼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최근 6년 만에 복귀한 김건모는 지난 10일 대구 일정을 마친 뒤 계정에 근황 사진을 남겼는데, 한층 살이 오른 얼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는 현재 ‘2026 – 2027 김건모 35TH ANNIVERSARY LIVE TOUR’를 진행 중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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