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에 20kg 감량’ 이용식, 머리에 핀 꽂고…기진맥진 ‘손녀 육아’ 근황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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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를 온몸으로 돌본 뒤 기진맥진해진 현실 육아 근황을 공개해 웃음과 훈훈함을 안겼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손녀 육아에 지친 이용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육아 과업을 마친 후 모든 기운이 빠져나간 듯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머리 위에는 아기자기한 리본 핀이 꽂혀 있어 정겨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사진과 함께 손녀를 돌본 뒤 “육퇴(육아 퇴근)를 맞이한 할아버지의 실제 상황”이라며 위트 있는 글을 덧붙였다.

이용식의 이러한 열정적인 육아 뒤에는 손녀를 향한 깊은 애정과 남다른 건강 관리 노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과거 KBS 1TV ‘아침마당’을 비롯해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20.2kg을 감량한 놀라운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운동 전 110kg에 달했던 체중을 90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한 그는 75세의 나이에 이뤄낸 다이어트를 일생 최고의 자랑거리로 꼽았다.
이처럼 지독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버텨낸 핵심 동력은 단연 손녀 이엘 양의 존재였다. 이용식은 과거 방송에서 “평소 운동을 극도로 싫어했으나 이제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손녀 곁을 지키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수민 역시 “또래 친구들의 부모보다 나이가 많은 아버지가 7살 무렵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어 “아버지가 손녀의 결혼식장에 직접 걸어 들어가는 날을 꿈꾸며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건강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수민은 지난해 트로트 가수 원혁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올해 5월 첫딸 이엘 양을 낳았다. 현재 이들 부부는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이용식의 100평 규모 자택에서 함께 생활하며 대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1975년 MBC 2기 공채 코미디 탤런트로 데뷔한 이용식은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식이 아저씨’로 거듭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아뽀TV’, 이수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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