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와 소개팅하더니…이미주, ’48년 차’ 한복 명인도 돕는다 “온 세상이 도와”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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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이미주가 한복을 맞추러 찾아간 작업실에서 결혼 재촉을 들었다. 상대는 48년 차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였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기획으로 성사된 만남이었지만, 대화는 시작부터 혼사 쪽으로 흘렀다.
25일 공개된 채널 ‘그냥 이미주’ 영상의 제목은 “갸루, 왕홍보다 한복”이다. 작업실로 향하기 전 이미주는 “러블리즈 데뷔 초 때 한복 해주셨다”며 박술녀와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인사를 나누자마자 박술녀가 짚은 것은 이미주의 나이였다. 그는 “나는 20대로 기억을 했다. 모습은 20대인데, 어느새 30대더라”고 말했다. 곧바로 “짝을 찾아야 할 거 같다”며 결혼 이야기가 나왔고, 이미주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명절 밥상에서 나올 법한 문답이 시작부터 오간 것이다. 박술녀는 자신의 사례까지 들었다. “때가 있다. 내가 33살에 결혼했다”는 말에 이미주는 “진짜 때가 왔다”고 맞장구쳤다.

조언은 배우자 조건으로 넘어갔다. 박술녀는 “여자가 경제 활동을 하면 골프도 치고 하지 않나. 일하는 여자의 남편은 물욕이 없고 박학다식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이렇게 예쁠 때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 노력 안 하면 안 된다”고 권했다. 듣고 있던 이미주는 “내 짝은 어디에 있나”라고 반응했다. 여러 벌을 입어본 이미주가 마음에 드는 한복을 고른 뒤에도 주제는 그대로였다. 박술녀는 “하여튼 시집만 가면 내가 한복은 책임지기로 했다”며 결혼에 진심을 드러냈다.

이미주는 “꼭 시집가겠다. 온 세상이 나를 이렇게 도와주는데 나 진짜 결혼 못하면 바보다”라고 답했다. 박술녀의 당부는 여기서도 끝나지 않았다. 그는 “너무 따지면 안 된다. 너무 높이 잡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미주는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해 ‘Ah-Choo’ 등을 발표했고, 그룹 활동 이후 MBC ‘놀면 뭐하니?’ 등 예능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피부과 전문의와 소개팅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그냥 이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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