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박요한 목사가 KTX 논란에 휘말린 인플루언서 박위를 비판했다.
최근 박요한 목사가 운영하는 채널 ‘복음적 유전자’에는 ‘선한 영향력 웃기지 마세요’라는 짧은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는 박요한 목사가 설교 중 인플루언서 박위를 언급했다. 영상 자막으로 “기독교인 박위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라고 적혀있기도 했다.

박요한 목사는 “박위라는 기독교 청년이 있다. 척추가 다쳐서 장애인이 됐더라. 비극적인 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근데 이 친구가 천성적으로 긍정적인가 보다. 그걸 잘 극복하고 개인 채널을 시작했다.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유명 연예인이 채널에 출연하며 이른바 ‘떡상’했다. 이름도 나고 여기저기 강연도 다니고 구독자도 100만 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설교에서 박 목사는 박위가 최근 곤경을 겪고 있는 KTX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강연하러 가다가 KTX에서 내리는데 공익요원이 경사로 앞이 뜨지 않기 위해 발로 밟고 있었는데, 발에 걸려 넘어졌다.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닌데 그럴 수 있지 않냐. 공익요원이 ‘죄송합니다’라며 엄청나게 사과를 많이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했으면 ‘그럴 수도 있지’이러면 얼마나 좋냐”며 그는 박위의 태도를 비판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인으로서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 “강연 다니면서 ‘그리스도인끼리 서로 사랑합시다’, ‘선한 영향력을 미칩시다’ 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사랑을 안 하고 오히려 이기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걸 참지 못해서 사과하는 젊은 공익요원을 꾸짖고, 역사에 가서 CCTV도 떠가지고, 본인이 보는 건 괜찮지만, 채널에 올리는 건 불법이다”라고 말했다.
박요한 목사는 박위가 작성한 글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박위가 작성한 전문을 읽었다. ‘너무 화가 났다’고 말하는데 화가 날 것까지야, 실수인데. 왜 화가 났겠냐, 오만해서 그렇다. 오만하면 작은 실수까지도 화가 난다”고 해석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박위의 아내 송지은은 CBS 기독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서 신앙관을 밝혀 화제 된 바 있다. 그는 당일 박남정의 사연을 듣고 “이 순간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합하며 하나님의 천국을 이뤄 나가야겠다는 소망이 더욱 강하게 들었던 간증”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채널 ‘위라클’, CBS ‘새롭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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