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은 ‘외모 논란’ 억울하다는데…’유부녀 킬러’ 원작자 “팬들께 죄송” 고개 푹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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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정준원이 ‘유부녀 킬러’ 외모 논란에 담담한 소회를 전한 가운데, 원작자 윤(YOON) 작가도 팬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 작가는 지난 15일 개인 계정에 “‘유부녀킬러’가 14화로 마무리됐다”고 운을 떼며 “저 혼자 상상했던 이야기가 검둥 작가님을 만나 웹툰이 되고, 그 웹툰이 또 수많은 사람을 만나 드라마화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드라마화 과정의 여러 논란은 작품을 향한 관심으로 받아들였다면서도 “원치 않는 잡음이 죄송하기도 했다”고 무거운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다.

‘유부녀 킬러’는 워킹맘의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 14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마지막 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회부 기자 권태성 역을 맡은 정준원은 원작에서 꽃미남으로 묘사된 캐릭터와 싱크로율 논란에 휩싸였고, 홍보차 출연한 ‘놀면 뭐하니?’에서 긴장한 모습이 태도 논란으로까지 번지며 비난이 거세졌다.

정준원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 종영 인터뷰에서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는 그런(꽃미남) 설정이 없던 상태라 모르고 있었는데, 추후 원작의 설정을 보게 됐다”며 “대본을 봤을 때는 오히려 ‘다정한 남편’의 모습이 강해서 ‘이걸 어떻게 잘 만들까’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태성이의 진심으로 시청자분들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며 초반의 부정적인 반응이 후반부로 갈수록 달라진 데 감사를 표했다. 외모 평가에 화가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기분이 좋지는 않다. 못생겼다는데 ‘너무 행복해’ 이렇게 말할 순 없는 것 아닌가. 다만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나는 (외모가 중요한) 그런 연기자는 아니”라고 답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윤(YOON) 작가, 정준원, MBC ‘유부녀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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