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박위 오작교→불똥’ 한 달 만에 미담 ‘우수수’…”연락 피해도 기도해줘”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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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래퍼 키디비가 힘들었던 과거 당시 코미디언 김기리에게 도움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16일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키디비는 우울증과 ADHD로 무너졌던 시기를 꺼냈다. 2012년 싱글 ‘아임 허’로 데뷔해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준우승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첫사랑이랑 결혼할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제 인생의 ‘더 원’을 찾아다녔던 거 같다”며 우상을 남자친구로 삼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죽을힘을 다해 앨범을 내도 악플이 달리고 하더라”며 사람들이 두려웠다고 돌아봤다.

절망에 허덕이던 중 귀인을 만났다는 키디비는 “방송하다 김기리 오빠를 만났다. 제 어색한 웃음을 느꼈는지 저를 두고 기도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몇 개월에 한 번씩 답장을 돌려줘도 포기하지 않고 안부를 물어오던 김기리는 키디비의 위태로운 상황을 눈치채고 “새벽 예배에 나오라”고 권했고, 경기도 시흥까지 택시를 보내주겠다는 제안까지 건넸다는 것. 키디비는 “제가 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오빠 덕분에 잘 자고 일어났다. 그냥 평안했다”고 떠올렸다.

반면 김기리는 지난달 14일 박위가 KTX에서 휠체어로 내리다 벌어진 사고 CCTV를 공개한 뒤 비판이 일자, 두 사람을 연결해 준 인물이라는 명목으로 불똥이 튀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김기리의 계정에 “왜 박위에게 송지은을 소개했느냐”, “여동생이어도 소개했겠느냐”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만남의 출발점은 박위 쪽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수면 위로 드러났다. 지난 2024년 11월 채널 ‘CBS JOY’의 콘텐츠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서 박위는 송지은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그의 첫인상을 두고 “진짜 완전히 꽂혔다. 빛이 나더라”고 표현했다. 마음을 전해 들은 김기리는 “나는 위를 되게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만남이 좀 섬세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오히려 두 사람 사이 관계 진전을 경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새롭게 하소서CTS’, 원앤원스타즈, 박위, 채널 ‘CBS JOY’,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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