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g’ 신기루, 한 달 배달비만 400만 원인데→’마운자로’ 안 하는 진짜 이유…”삶의 낙 없을 것 같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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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9일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에는 ‘사람이 두 명인데 김밥을 몇 줄을 싸는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박준면과 신기루는 함께 김밥을 만들며 음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준면이 마운자로를 화제로 꺼내자, 신기루는 “나한테도 왜 안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되게 많다”라고 운을 뗐다. 체중 감량을 위해 마운자로를 맞아보라는 권유를 적지 않게 받았다는 것.
신기루가 약에 기대지 않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마운자로를 사용하면 낙이 너무 없을 것 같다고. 신기루는 “유일하게 일하고 스트레스 푸는 게 끝나고 ‘뭐 먹지?’ 생각하는 거다”라며 음식이 자신의 일상에서 중요한 즐거움이라고 설명했다. 일을 마친 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인 만큼 식욕을 줄이는 치료가 오히려 삶의 즐거움을 빼앗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이어 신기루는 평소 식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음식을 평생 안 했다. 해 먹는 걸 안 좋아한다. 사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배달 음식에 대해서는 “시켜 먹는 것도 안 좋아한다. 식당에서 먹는 걸 좋아한다. 시켜 먹으면 음식을 바로바로 안 먹으니까 맛이 없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 달 배달비로 “3~400백만 원은 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자신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는 편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많이 먹지 않는다. 김밥 한 줄, 라면도 하나 못 먹는다. 밥도 한 공기 못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신기루는 “김밥 반 줄, 샌드위치 반 개, 라면 반 개, 베이글 반 개는 먹을 수 있다. 한 음식을 많이 못 먹는다”라고 덧붙이며 한 번에 한 가지 음식을 많이 먹기보다는 여러 음식을 조금씩 나눠 먹는 식습관을 설명했다.
앞서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오랜 기간 체중 변화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디즈니+ ‘배불리힐스’에 출연한 신기루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20대 되자마자 100kg이 됐고, 40대에는 120kg이 됐다”라며 자신의 체중 변화를 직접 언급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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