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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19년 전 개봉작 ‘디워’의 글로벌 OTT 역주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심형래 감독이 속편 완성 소식을 보도한 지 이틀 만에 공식 사과와 함께 내용을 바로잡았다.

심형래는 20일 자신의 채널 ‘영구TV’에 올라온 쇼츠 영상을 통해 앞서 언급했던 후속작 알림 내용을 직접 바로잡았다. 영상 도입부 자막을 통해 “지난 영상에 표기된 ‘디워2 제작 완료’는 ‘디워2 대본 완성’으로 정정한다”며 “시청에 오해와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영상에서 “‘디워2’가 2년 후에 나온다. 제작은 다 끝났고 게임까지 같이 나온다”고 밝혀 커다란 화제를 모은 바 있으나, 이틀 만에 실상은 대본 작성 단계임을 알리며 상황을 조심스럽게 수습했다.

이번 해프닝은 지난 2007년 개봉한 SF 괴수 영화 ‘디워’가 최근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뜻밖의 열풍을 일으키면서 시작됐다. 글로벌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워’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톱10 차트 6위에 올랐으며,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2위까지 치솟았다. 이에 심형래는 “축하 문자를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2년 후에 ‘디워2’가 나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고마운 소회를 전했다.

개봉 당시 논란이 된 엔딩 곡 ‘아리랑’과 애국심 마케팅 이슈도 재차 언급됐다. 그는 “BTS가 아리랑을 하면 그렇게 환호하고 내가 아리랑을 하면 욕을 많이 얻어먹었다”며 “지금 돌아보니 외국분들이 아리랑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회상했다. 또한 속편에 대해 “기존에는 한국 배급사가 맡았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 메이저 회사가 전 세계 동시 배급을 맡는다”고 귀띔했으나, 현재는 대본만 완성된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제작 일정과 배급사 확정 등 구체적인 개봉 시기는 향후 세부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영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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