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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하하가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없다며 스스로의 인기를 평가해 눈길을 끈다.
19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팬 콘서트를 적극 홍보했다.
데뷔 이래 첫 팬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는 하하는 “나를 위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며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데 부산은 티켓이 100석 정도 남은 데 반해 서울은 반 정도만 찼다. 나도 공연 기획사도 많이 놀라서 ‘라스’에 출연했다”고 입을 뗐다.
이에 김구라가 티켓 가격이 11만 원 인 점을 들어 “김창옥쇼의 티켓값이 7만 원이라고 하더라. ‘김창옥이 7만 원인데 하하가 11만 원?’이라는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예리하게 지적하자 하하는 “그 형님은 공연을 자주하지 않나. 나는 최초다. ‘김창옥쇼’에 레이저가 나오나. 우린 중장비가 들어간다. MC도 박영진과 양상국이 보고 깜짝 게스트도 있다”고 어필했다.
그럼에도 김구라가 “MC가 유재석이면 모르겠는데 박영진? 그런데도 11만 원을 받는 건가?”라며 수위를 높이자 “안 그래도 유재석한테 빨대 꽂는다고 난리”라고 토해냈다.
이어 “내가 단독콘서트를 열게 된 게 어느 날 한 팬 분이 ‘너무 좋아요. 응원하고 있어요’ 하고 가신 거다. 너무 감사했지만 그날따라 ‘왜 멀리서 응원하시지? 가까이서 응원해주시면 안 되나’란 생각이 들었다. 유재석 팬, 박명수 팬 다 얼마나 강력하나. 난 그런 팬이 없다는 서글픔이 생기더라. 그래서 더 늙고 병약해지기 전에 나만의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또 “나는 유명하지만 인지도에 비례해서 인기가 없다”면서 “날 위해 모일 수 있는 사람이 2천 명은 돼야 인기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난 팔로워가 300만 명이 넘는데 티켓 2천 장을 못 판다. 라이브를 켜면 400명이 들어오고 댓글도 안 올라온다. 이걸로 유재석이 나를 등한시한다. 나도 사랑 받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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