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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이어 팬을 자처한 누리꾼의 폭로 글까지 마주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19일 한 누리꾼은 “홍민기의 생일 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작성자는 “팬들이 돈과 시간을 쓰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값어치 나가는 품목이 아니면 선물 인증조차 없던 속물이자 가성비 따지는 사람”이라며 그의 평소 태도를 지적했고, “오프라인에서 팬을 마주치기 싫어하고, 알아보면 면전에 대고 면박을 주거나 대화하기 싫어 화장실 가는 척 도망가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생일카페 오기 싫었으면서 일본행 비행기까지 바꿨다는 생색은 왜 냈느냐”고 물으며 “그냥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번 일을 통해 본인이 한 모든 짓 꼭 처벌받아 절대 재기하지 못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작성자 주장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 씨의 폭로와 맥락이 맞물려 눈길을 끈다. A 씨는 같은 날 계정에 법무법인을 거쳐 홍민기 측에 보낸 내용증명을 공개하며 그가 공공장소에서 소주병을 던지고 외도를 의심해 40여 통의 전화로 협박과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올린 추가 게시물에서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다”는 발언을 비롯해 동료 배우와 스태프, 팬들을 향한 비하성 발언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반려견에게 욕설하고 발로 차는 등 학대를 했다”고 덧붙였다.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측은 관련 의혹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으며, 공식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생인 홍민기는 지난 2020년 데뷔해 ‘밤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했으며, 황민현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홍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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