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주식으로 탕진하고 여친은 네일+헤어로 사치하고.. 서장훈 “잘 만났네” (‘연애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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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한 남자와 사치로 미래 계획을 미룬 여자의 등장에 서장훈이 “둘이 아주 괜찮다”며 일침을 날렸다.
5일 JTBC ‘연애전쟁’에선 쉬었음 커플 박한울, 정서우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한울 씨는 헬스트레이너 출신으로 현재 직업이 없음에도 같은 처지에 있는 정서우 씨에게 구직을 압박하고 주식으로 큰돈을 잃은 사실을 고백하며 ‘연애전쟁’ 패널들을 경악케 한 바.
그는 “큰돈을 넣었는데 순식간에 하락장을 만나버렸다”면서 “처음 하락을 겪고 물타기를 했다. 심지어 여자 친구가 내게 맡긴 돈까지 투자했다”고 고백했다. 정서우 씨는 “왜 남자친구에게 돈을 맡긴 건가”라는 질문에 “내가 주식을 잘 모르는데 본인이 잘한다고 하니까 맡긴 것”이라고 답했다.
헬스트레이너로 일했던 박한울 씨가 6년 만에 퇴사를 결정한 건 번아웃 때문이었다. 그는 “트레이너라는 직업의 특성상 한 달에 채워야 하는 매출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하다 보니 눈치가 보였다. 매출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기도 했다”며 “심리 적성 검사를 하니 자존감이 낮고 번아웃이 높다고 하더라. 일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퇴사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정한 내 목표치는 월 1천만 원이었다. 그런데 잘하려고 노력할수록 더 안 되더라. 제일 적게 매출이 나왔을 땐 50만 원이 뜬 적도 있다”고 쓰게 말했다.



이날 박한울 씨는 정서우 씨에게 구직은 물론 저축까지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배경엔 정서우 씨의 남다른 씀씀이가 있었다. 달마다 한 번 씩 네일아트를 받는다는 정서우 씨는 최근 붙임머리로 80만 원을 지출했다는 고백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은 정서우 씨의 전재산이 500만 원임을 알고는 “모은 돈이 그건데 머리 한 번에 80만 원인 게 맞는 건가. 네일도 할 수 있고 머리도 할 수 있지만 어디서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니고 일을 안하면서 계속 돈이 들어가는 행동만 한다”며 혀를 찼다. 나아가 “남자친구는 주식으로 전 재산의 3분의 1을 날리고 여자 친구는 5분의 1을 날리고 둘이 괜찮다”고 일갈했다.
서장훈은 정서우 씨가 커피를 좋아하고 카페란 공간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카페 창업을 꿈꾸는 데 대해서도 일침을 날렸다. 그는 “이 얼마나 초등학생 같은 발상인가. 우리나라에서 창업을 하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은 업종이 카페다. 그 안에서 견뎌낼 수 있겠나”라고 호통을 쳤다. 이효리는 “내 남편도 카페를 하지 않았나. 줄을 설 정도로 난리가 났는데 수익은 크지 않았다. 카페는 정말 위험하다”고 거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정서우 씨의 적금 해지 횟수만 무려 5번. 정서우 씨는 “이렇게 적금을 들고 해지하는 것보다 일단 쓰고 나중에 모아보자는 마음”이라며 거듭 경제적 개념에 대한 문제를 드러냈다. 정서우 씨가 경쟁심으로 운동사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한 박한울 씨의 추가 연수를 훼방 놨다는 대목에 이르러 서장훈은 “그 정도로 승부욕 있는 사람이 이렇게 사나. 말 같지도 않은 거에 승부욕을 보인다”며 혀를 찼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연애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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