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 무명 시절 아내와 8년 연애 회상…”전재산 200만 원으로 프러포즈”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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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소란 고영배가 과거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4일 채널 ‘강남언니’에는 ‘누군가 부러워해야만 낭만일까? 낭만과 허세를 가르는 한 끗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영배는 아내와 연애 시절을 언급하며 “거지일 때 연애는 또 8년 하고 있었다. 이제 막 데뷔를 해서 이제 소속사에 계약을 했다. 그때 29살이었고, 여자친구가 저보다 한 살 연상이라서 30살이 되니까 결혼 생각을 서로 하고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아직까지 돈을 하나도 못 벌고 통장에 딱 200만 원 있었다. 근데 여자친구는 지금 결혼이 하고 싶었다”며 “저한테 물어보더라. ‘앞으로 소란이 안 잘 될 거냐’라고. ‘잘 될 거야’라고 답하니까, ‘그럼 지금 하는 거랑 잘되고 하는 거랑 뭐가 달라?’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영배는 “그 말이 너무 맞는 말이라서 통장에 200만 원 있는 거 다 빼서 반지를 사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하자, 명예영국인은 “이건 로맨틱한 거다”라고 말했다. 고영배는 “이거 대책 없는지 않나, 책임감 없이 낭만적인 게 아니지 않냐’라고 묻자, 명예영국인은 “나의 시선에서는 책임감은 없으나 로맨틱하다. 근데 나는 그렇게 못 한다. 누가 하면 되게 낭만 있지만”이라면서도 “만약 내 남편이 전재산이 200만 원인데 그거 다 빼서 반지를 사 오면 당장 리턴하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고영배는 “아내가 1,000만 원 넘게 있었다”고 고백하자, 명예영국인은 “그러니까 아내분이 하자고 했겠지. 아내 자랑하려고 하는 거냐”고 너스레 떨었다.
고영배는 인디밴드 소란의 보컬로 2010년 데뷔했다.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 사진= 채널 ‘강남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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