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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극장가에 압도적인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스파이더맨4’는 이날 오후 12시 51분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7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최단기간 400만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DNA 변이에 따른 통제 불능의 힘으로 더 깊은 혼란에 빠진 채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개봉 5일째 3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주말 사흘간 225만여 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4’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이는 누적 1,69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말 최고 기록인 175만여 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나아가 천만 영화 ‘파묘’의 흥행 속도보다도 빨라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 역시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거세다. 북미 개봉 첫 주말 3억 6,009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오프닝 기록을 제치고 북미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전 세계 오프닝 수입 또한 9억 3,209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관 관람과 N차 관람 열풍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스파이더맨4’가 어디까지 흥행 고지를 고쳐 써 내려갈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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