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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임형준이 과거 매도한 서울 아파트 시세가 크게 뛴 사실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임형준, 정이랑이 게스트로 나와 김숙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2억 원대 아파트를 찾아 나섰다. 임장을 마친 세 사람은 인근 식당에서 부동산 이야기를 나눴다. 임형준은 “이 식당이 들어올 때만 해도 한남동엔 별것 없었다. 이 건물을 매입한다고 했을 때 ‘여기를 산다고?’ 했었는데 그때 나도 살 걸 싶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거 서울 집을 샀던 경험을 언급하며 임형준은 2007년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도약했던 전성기를 곱씹었다. “그때 번 돈으로 금호동 한강 전망 아파트 꼭대기 층을 샀다. 세입자가 있는 집이었고, 2억 8,000만 원 정도에 매매했다”고 회상했다. 전세 계약이 끝난 뒤 직접 리모델링까지 나서며 애정을 보였던 그는 “대리석 공사 남은 자재가 있다고 하면 남양주까지 갔다. 트럭으로 가져와 붙이곤 했다”고 덧붙였다.

임형준은 “그 집을 2014년쯤 5억 5,000만 원에 팔았다”고 회고했고, 정이랑은 “그때는 차액이 생겼다고 좋아했겠지만 지금 얼마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임형준은 “제가 판 집이 지금 23억 원”이라고 밝히며 “당시 나는 (아파트를 판) 그 돈에 5,000만 원을 더해 일산으로 이사 갔다”고 씁쓸해했다.
김숙 역시 부동산 후회담을 풀어놨다. “2003년 26살 때 첫 집을 샀다. ‘따귀 소녀’ 활동으로 돈을 좀 벌던 시기였다. 대출 끼고 전세 끼면 몇천만 원으로도 집을 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평동 아파트를 2억 원대 중반에 사서 처리하고 마포 40평대로 옮겼는데, 4억 원에 사서 7억 원에 판 집이 지금 28억 원이 됐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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