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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11년 동안 ‘원스’였던 팬을 만나 소원을 이뤄줬다.
지난 8일 한화 구단 공식 채널 ‘Eagles TV’에는 ’11년 차 원스(TWICE팬클럽) 왕옌청, 꿈을 이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나연은 지난 4일 열린 한화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했다. ‘트와이스’의 오랜 팬이었던 왕옌청은 “나연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굿즈를 사기 위해 택시를 타고 서울 팝업스토어까지 갔다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연과 왕옌청의 만남을 도와줄 LG 트윈스 소속 임찬규 선수가 등장했고, 그는 “내가 대신 만나 뵙고 대리만족하는 거로 해야겠다”며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떨리냐는 질문에 왕옌청은 “조금”이라면서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왕옌청은 나연과 만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영상 편지까지 찍고는, “11년 ONCE”, “사진 찍어요”라는 한국어를 반복해 연습하기도 했다.

시구자 대기실에서 나연과 만난 왕옌청은 기념 셀카를 촬영했다. 이후 그는 사 온 굿즈에 사인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굿즈를 직접 사왔다는 얘기를 들은 나연은 “진짜요? 어떡해”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왕옌청은 연신 나연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대기실에서 나오자마자 다리가 풀려 주저앉은 그는 얼굴에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함께 찍은 사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그는 LG 트윈스 로고를 향해 90도로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2015년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22년 첫 미니 앨범 ‘IM NAYEON’을 발매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트와이스’의 오랜 팬인 왕옌청은 2019년 프로에 입단했다. 대만 출신인 그는 KBO의 아시아 쿼터제 도입 이후 처음 영입된 선수로,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 중이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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