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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이후 정기 검진 결과에서 특이사항을 발견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걱정과 응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솔이는 지난 6일 자신의 계정에 “하루 종일 병원. 오늘은 검사 항목이 많아 저녁에나 돌아갈 테지”라는 글과 함께 채혈 흔적으로 멍이 든 오른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오늘 주사 많이 맞아야 하는데 벌써 두 곳 사용함. 항암으로 녹은 왼쪽 혈관은 사용을 못 해서 오른쪽만 몇 년째 찌르고 있는데 남아나질 않음”이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날인 7일에는 개인 계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며 구체적인 검진 결과를 털어놨다. 이솔이는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사실 컨디션은 매우 좋은데 왜 검진 결과는 특이사항이 있는 걸까? 정말 알 수 없어”라고 답해 검사 결과에 이상 수치가 나왔음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검진결과 이슈 있을 때마다 괴로울 것 같아. 어떻게 극복하려 해?”라고 묻자 그는 “극복 못하지. 맨날 불안하고 두렵고 울고 소름 끼치고 난리도 아니야”라고 솔직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암 투병 이력이 있는 만큼 정기 검진 때마다 겪는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함을 숨김없이 고백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솔이는 강인한 마인드컨트롤로 불안감을 이겨내고 있었다. 그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에 집중해. 일단 난 컨디션이 좋고, 건강할거란 무한한 믿음이 있고. 할 수 있는 치료를 다 했고 재발 확률이 낮고 수치도(특이점이 있지만)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고 그냥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검사였을 뿐이라고”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는 지난해 4월,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아 투병했던 아픔을 고백한 바 있다. 현재는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고 추적 관찰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번졌던 터무니없는 이혼설을 유쾌하게 일축하며 단단한 내면을 보여준 그가 투병 후유증과 검진 불안감마저 의연하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대중의 진심 어린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이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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