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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의 귀걸이 뒤 마개 덕분에 뜻밖의 횡재를 경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소지섭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김준호, 김종민, 김희철이 금은방을 찾아 소장 중인 금제품들의 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장모님에게 받은 순금 2돈을 비롯해 과거 골프 프로그램 준우승 트로피 등 다양한 물품을 챙겨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로피 상단에 붙어 있던 골프공은 전문가 감정 결과 실제 금으로 확인되었으며, 무게는 약 8돈에 달했다. 최근 상승한 금 시세가 반영되면서 이 골프공의 감정가는 무려 605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김준호는 “집에 부러진 채 내버려두었던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귀걸이 뒤에 끼우던 것”이라며 귀걸이 마개를 슬쩍 꺼내놓았다. 전문가는 “이런 마개 제품에서 금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고, 감정 결과 해당 마개의 가격은 무려 73만 3,000원으로 측정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 역시 “버리려고 했던 것”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김준호는 황금 열쇠(10돈), 순금 메달(5돈), 배지(1돈) 등 숨겨둔 금제품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출연진들이 “오늘 많이 가져간다”, “다 팔아라”라며 성화하자, 김준호는 “와이프 몰래 들고 온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김준호는 황금 열쇠 등을 제외하고 골프공과 귀걸이 마개, 휴대전화 데코 금 등 일부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그가 현장에서 즉시 정산받은 최종 금액은 총 710만 7,800원으로, 뜻밖의 두둑한 현금을 손에 쥐며 훈훈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05분에 본방송이 방영된다.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은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5년 7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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