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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소재원 작가가 극우 성향 세력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강하게 비판했다.
소재원은 지난 9일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작품 관련 회의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제 작품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와 회의를 했다”며 “담당 직급자가 만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제 계정에 극우와 일베를 자극하는 글을 올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소 작가는 해당 집단이 자신의 활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불매 운동 주장에 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소재원은 “그들이 제 작품에 불매 운동을 벌였을 때, 제 책에 낙서 하나 한 것 외에 무슨 영향이 있었나.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적었다. 나아가 “우리의 일상에 티끌만큼의 타격도 주지 못하는 사회적 패배자들일 뿐”이라며 “진보나 보수 같은 ‘생각의 차이’가 아니다. 그들은 평범한 우리가 아니다. 조두순 같은 범죄자들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최근 그는 구속된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를 겨냥한 게시물을 남겨 주목받은바. 소재원은 지난달 26일 개인 계정에 “나에 관한 가짜 뉴스를 유포했던 김세의가 드디어 구속되었다. 교도소 쉽게 못 나올 것”이라는 글을 게시해 경고했다. 앞서 그는 가세연 측이 2015년 기사 제목 일부만 인용해 자신을 화류계 출신처럼 묘사했으나, 실제로는 작품 집필을 위한 잠입 취재였다고 반박하며 허위 사실 유포라고 딱 잘라 말했다.

소재원은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공기살인’과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의 원작 소설 집필과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소재원,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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