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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9살 연하’ 정석원 마약 논란→결혼 후회 없나…”감사한 마음이 더 커” [RE:뷰]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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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마약 투약 논란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채널 ‘컴패션’에는 웹 콘텐츠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 백지영 편을 게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결혼 전후로 달라진 생활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남편 정석원을 만나기 전 백지영은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올렸었다고. 그는 “‘미소가 예쁜 사람’ ‘키가 큰 사람’ ‘어깨가 넓은 사람’ 등 외모에 대한 기도는 다 이뤄주셨다”라면서 “나이에 대한 건 기도하지 않았더니, 너무 어린 남편을 주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지영은 무교였던 정석원을 전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하나님을 만나는 것도 좋은 순서인 것 같다. 하나님을 만나면 남편 보는 눈이 달라지고 나를 보는 눈도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제가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계획인 것 같다”라며 “믿음이 있는 가정을 위해 단련시켜 주셔서 가정을 갖고 나서 맞닥뜨리게 된 고난이 그렇게 엄청 힘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고난을 인정하고 이겨냈을 때 더 큰 보호와 인도를 느끼는 기쁨이 크다는 걸 알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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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남편도 안 좋은 일이 있지 않았냐. 남편에게 여러 번의 큰 시험이 있었다”라며 정석원의 마약 논란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감사한 마음이 컸다. 그 시간을 지나온 뒤 지금까지 남편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백지영은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딸을 품에 안았으나, 이듬해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되어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백지영은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서 “남편의 큰 잘못으로 염려 끼쳐 드려 부인으로, 아내로, 동반자로 진심으로 함께 반성한다”라고 사과했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정석원은 긴 자숙 이후 지난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복귀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백지영의 개인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컴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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