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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대한민국 전자음악계의 큰 별이 졌다. 국내 1세대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활약하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DJ 겸 음악 프로듀서 싸이토닉(본명 김용민)이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24일 향년 5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슬픈 비보는 동료 음악인인 DJ AHN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DJ AHN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 음악과 현장을 나누었던 우리의 디제이 싸이토닉 김용민 님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더불어 바쁘신 일정 속이시겠지만 고인을 기억하시는 선후배들과 동료, 친구분들께서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마음으로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의 글을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과 음악계 동료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고 김용민의 장례는 동국대학교 부속 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으며, 26일 오전 발인이 진행되어 영면에 들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유족의 뜻에 따라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서 다소 생소하고 마니아층에만 국한되어 있던 사이키델릭 트랜스 문화를 2000년대 초반부터 묵묵히 일궈온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씬의 단단한 토대를 닦았으며, ‘어나더 데이'(Another Day), ‘블랙 아웃'(Black Out), ‘프레젠트'(Present) 등 완성도 높은 일렉트로닉 곡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길을 개척해 온 고인의 발자취에 수많은 음악 동료들과 팬들의 깊은 애도와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싸이토닉(김용민), DJ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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