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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보아가 금발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한 근황을 전하며 홀로서기 후 한층 유쾌하고 자유분방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보아는 2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연진아. 나 되게 신나”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촬영장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회색 니트를 입고 등장한 보아는 음악에 맞춰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 보아는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거나 입술을 깨무는 등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듯한 담당 PD에게 “몇 년을 봤는데 동생 같은 PD를 괴롭히고 싶어”라고 장난을 건네자, PD 역시 “저도 누나 괴롭히고 있는데요”라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이었다. 보아는 짧은 웨이브 단발에 밝은 금발 헤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색다른 무드를 완성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금발 단발이 너무 잘 어울린다”, “여전히 장난꾸러기 같다”, “인형 같은 비주얼”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2000년 데뷔 후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K-팝의 해외 진출을 이끌어온 보아는 올해 큰 변화를 맞이했다. 25년간 수많은 영광을 함께하며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한 것. 이후 약 3개월 만인 지난 3월, 자신의 이름과 친구라는 뜻을 더한 1인 기획사 ‘베이팔 엔터테인먼트(BApal Entertainment)’를 직접 설립하고 본격적인 독자 행보를 시작했다.

아티스트 본연의 색깔에 집중하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이제 술을 못 마신다. 논알콜 세계도 즐겁다”라며 금주를 선언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 속에서 스스로를 다잡는 근황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감한 스타일 변신과 함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보아는 오는 30일 새 디지털 싱글 ‘에인트 노 하드 필링스(Ain’t No Hard Feelings)’를 발매하며 화려한 인생 2막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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