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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유미가 남편 정우에 이어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부부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 김유미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유미는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립해온 배우”라며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깊이 있는 표현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전 소속사와 6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FA 시장에 나왔던 김유미는 신중한 논의 끝에 사람엔터테인먼트를 최종 파트너로 선택했다. 지난 2013년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우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김유미는 최근 정우가 먼저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데 이어 같은 소속사를 선택하며 부부 동반 시너지를 예고했다. 결혼 이후 육아와 가정을 병행하며 활동 속도를 조절해 온 김유미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보다 활발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2000년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 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김유미는 탄탄한 연기력과 지적인 이미지로 사극과 현대극, 멜로와 스릴러 등 폭넓은 장르를 오가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드라마 ‘상도’, ‘태양인 이제마’, ‘무정도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비롯해 영화 ‘폰’, ‘리턴’ 등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황지선 역을 통해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 영역에서도 눈부신 역량을 보여주었다. 김유미는 최근 누적 관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남편 정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주연작인 영화 ‘짱구’의 기획을 맡아 배우 외적인 예술적 감각을 입증하기도 했다. 정우를 비롯해 공명, 박규영, 수현, 이수혁, 이연희, 최수영 등 다수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보적인 내공을 지닌 김유미가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얼굴로 대중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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