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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개그우먼 엄지윤이 20대 초반 호기심에 담배 한 갑을 한 번에 피웠다가 다음 날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채널 ‘팅팅팅팅’ 영상에서 엄지윤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과거의 흑역사를 털어놨다. 그는 “스무 살 초반에 친구들이 캡슐 담배를 많이 피우더라. 술을 마시고 집에 가다가 ‘나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담배를 샀다”고 회상했다.

이어 “집 앞에서 한 갑을 다 피웠다”며 “자고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왔다. 너무 아팠고, 그날 이후로 담배를 다시는 피우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딘딘은 “아무래도 잘못 피운 것 같다. 조금 있다가 내가 알려주겠다”고 농담했다. 이어 “다음 촬영 때 지윤이가 담배를 피우면서 ‘오빠 왔어요?’ 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지윤의 꾸밈없는 고백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짜 솔직해서 더 웃기다”, “한 갑을 한 번에 피우다니 대단하다”, “그 뒤로 바로 끊었다니 오히려 다행”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이날 영상에서는 방송인 레오 란타의 사연도 공개됐다. 그는 “잠수 이혼을 당했다”고 고백하며, 아내를 해외 유학 보낸 뒤 연락이 끊겼고 5년 후 한국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지윤은 채널 ‘숏박스’에서 김원훈과 함께한 ‘장기 연애’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1일 두 사람은 만우절을 맞아 결혼식을 콘셉트로 콘텐츠를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실제 결혼식 못지않게 정성스럽게 준비된 영상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엄지윤은 “내 진짜 결혼식 때도 이 정도 감흥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팅팅팅팅’, 김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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