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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고준희의 남다른 스타 기질 이면에 유쾌한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음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채널 ‘고준희 GO’에는 ‘고준희 가족이 여름마다 먹는 여름 보양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준희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부모님과 함께 합류하게 된 비화를 전하며 아버지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스태프가 앞선 영상의 댓글을 언급하며 아버지에게 “인기 많지 않냐, 연예인 하셔야겠다”고 묻자 고준희 아버지는 “잠깐의 관심이다. 우리는 분수를 잘 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고준희가 “아빠 요새 연예인 병이 온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지적하자, 아버지는 “나는 절대 뜨지는 않는다. 아, 조종사니까 떴었나?”라며 재치 있는 아재 개그로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아버지는 개인 채널 덕분에 일반인도 화면에 나올 기회가 생겼다면서도 딸의 채널에 계속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며 속 깊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고준희는 아버지를 향한 방송가의 뜨거운 관심도 전했다. 그동안 예능 섭외가 쇄도했으나 자신이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개인 채널 영상을 잠깐 찍는 것도 힘들어하시는데 방송은 10시간 넘게 찍는다”며 “1화를 15시간 촬영하고 3박 4일을 앓아누우실 정도로 힘들어하셨다”고 고사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아버지는 촬영을 경험하며 딸이 얼마나 힘든 일을 하는지 몸소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은 고준희가 13년 만에 나서는 고정 예능이다. 방송 최초로 부모님과의 소탈한 일상과 독립 준비 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화려한 트렌드세터 고준희와 그를 능가하는 부친의 엉뚱한 매력이 예능 화면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벌써부터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고준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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