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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결혼 후 첫 공식 행보를 위해 멤버들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했다. 비공개 결혼식 사진 유출이라는 예기치 못한 논란 속에서도 옥택연은 멤버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옥택연은 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옥택연을 비롯해 황찬성, 우영, 닉쿤, 준케이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함께 출국하지 못한 이준호를 향해 옥택연은 그의 계정을 태그하며 “먼저 간다”는 장난스러운 문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호는 추후 합류해 완전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옥택연이 ‘새신랑’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10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길 시기임에도 옥택연은 아내와의 여행 대신 멤버들과의 일본 출장을 선택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결혼식에는 2PM 멤버 전원이 참석해 축가를 불렀으며, 멤버 중 유일한 기혼자인 황찬성이 사회를 맡아 남다른 팀워크를 입증했다.

기쁜 소식 뒤에는 사생활 침해라는 씁쓸한 논란도 뒤따랐다.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철저한 비공개 예식이었으나, 호텔 투숙객이었던 중국인 관광객이 객실 창문 너머로 예식 장면을 무단 촬영해 유포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의 없이 신부의 얼굴까지 노출되며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옥택연은 앞서 프러포즈 사진 유출 등 여러 차례 사생활 침해를 겪었음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경사를 치른 옥택연은 이제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 팬들을 만난다. 2PM 멤버들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6인 완전체 무대로, 약 2년 7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며 책임감 있는 가장이자 아티스트로 거듭난 옥택연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이 축복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옥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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