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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션이 어린이날을 맞아 딸 하음 양으로부터 받은 감동적인 편지를 공개하며 ‘연예계 사랑꾼’이자 ‘슈퍼 대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션은 지난 5일 자신의 계정에 “하음이가 작년 2025 뉴욕 마라톤 응원 왔다가 끝나고 쓴 글”이라는 설명과 함께 딸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하음 양은 “아빠, 저 분명히 아빠한테서 달리기를 물려받은 것 같아요!”라며 아빠의 열정을 쏙 빼닮은 유전자를 언급했다. 이어 “아빠는 나에게 달리기가 삶에 가져다주는 빛을 보여주었고,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한 이래로 내가 한계 없이 더 멀리 달릴 수 있음을 상기시켜 주셨어요”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아빠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하음 양은 “뉴욕 마라톤을 뛰는 아빠를 보며 아빠가 내 인생과 달리기에서 가장 큰 롤모델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아빠의 딸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라며 션이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하고 ‘식스 스타 피니셔(Six-Star finisher)’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아빠를 향한 딸의 애정 어린 고백은 션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션의 이러한 ‘롤모델’다운 모습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헌신적인 육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최근 한 채널에 출연해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20km 러닝을 마친 뒤, 아침 잠이 많은 아내 정혜영을 대신해 네 자녀를 직접 깨워 등교시키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내를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이라는 그의 말에선 아내를 향한 깊은 배려가 묻어났다.

또한 션은 원래 한 명의 자녀만을 원했던 정혜영의 마음을 돌린 비결이 ‘육아 올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째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으로 아내에게 신뢰를 주었고, 덕분에 슬하에 2남 2녀를 둔 다둥이 가족을 이룰 수 있었다. 넷째 출산 당시 세 아이를 모두 데리고 병원을 지켰던 일화는 그가 얼마나 가족에 진심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부와 봉사, 그리고 달리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족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션의 모습은 진정한 가장의 품격을 보여준다. 아빠를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함께 달리기 시작한 딸 하음 양의 성장은 션이 그동안 쌓아온 선한 영향력이 가정 안에서 가장 아름답게 꽃피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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