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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의 비밀 연애 시절, 반려견 때문에 정체가 탄로나 식은땀을 흘렸던 짜릿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강남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강남이 이상화와 비밀 연애를 하던 중 반려견 때문에 연애 사실이 들통날 뻔했다고 하더라”며 과거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자료 화면에서는 평소 초인종 소리나 낯선 사람에게 예민하게 짖던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가 이상화가 등장하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폭 안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누가 봐도 친밀한 사이임이 드러나자 주변에서는 “강북이가 이상화를 안다”, “여자친구가 맞지 않느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이상화는 “말로만 듣던 강북이”라며 어색하게 연기를 시작했으나, 강남은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티가 났다. 스튜디오에서 저 장면을 보는데 식은땀이 막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상화를 자세히 보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강아지들은 거짓말을 못 하지 않느냐”며 당시의 당황스러웠던 속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사귀기 시작한 후부터 이상화가 강아지 케어를 많이 해줬을 정도로 강북이와 이미 가족 같은 사이였다는 후문.

강남과 결혼 7년 차를 맞이한 이상화는 최근 가슴 아픈 이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7일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반려견 ‘피카’를 떠나보냈다. 이상화는 개인 계정을 통해 “이제 안 아프다고, 뛰어다닐 수 있다고 확인시켜 주는 것 같다. 고맙다 피카야”라며 절절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강남은 2019년 이상화와 부부의 연을 맺은 뒤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해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비밀 연애 시절의 풋풋한 해프닝부터 반려견과의 이별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진솔한 일상에 많은 팬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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