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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독보적인 캐릭터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해 전국의 ‘탈모인’들에게 유쾌한 위로와 도전장을 동시에 던졌다.
랄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대머리여서 좋은 점 30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스토리에 올렸다. 영상 속 그는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자신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는 등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에서 그는 “음식점에서 머리카락 문제로 시비 걸릴 일이 없다”, ‘문제가 생겨도 ‘대머리 개그’로 승화가 가능하다”, “싸움이 나도 머리채를 잡히지 않는다”, “두피를 다쳐도 약을 바르기 쉽다” 등 기발하면서도 뻔뻔한 장점들을 나열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 특유의 광기 어린 유머에 네티즌들은 “뼈 때리는 실용성이다”, “탈모인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실 이러한 유쾌한 영상 뒤에는 그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이 녹아 있다. 랄랄은 영상 업로드 전 샴푸를 추천하며 “탈모로 고민할 거라곤 이번 생에 상상도 못 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12월 출산 후 정수리가 휑해진 사진을 공개하며 “애 낳고 진심 탈모가 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인바디 결과를 공개하며 고된 다이어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결과지에는 ‘심한 과체중’ 판정과 함께 약 14.6kg의 감량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적정 체중을 위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이 탈모 고민과 맞물리며 팬들의 걱정과 응원을 동시에 받고 있다.

랄랄은 지난해 2024년 2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빈 양을 두고 있다. 이후 딸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남다른 모녀 케미를 자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육아와 다이어트, 그리고 탈모 고민까지 솔직하게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그의 당당한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랄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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