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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탈색을 했던 이유를 밝히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코미디언 허안나, 김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안영미에게 “오랜만에 머리 감고 인석 님 만난 거 아니냐”고 질문했고, 안영미는 “샤워까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인석은 “냄새는 날 것 같다”고 농담했고, 안영미는 “냄새는 어쩔 수 없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허안나는 과거 안영미의 머리를 떠올리며 “선배님 탈색했을 때 최고였다. 진짜 재밌었다. 여름에 눈밭을 매일 봤다”고 전했다. 이에 안영미는 “맞다. 그때 탈색을 3년이나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남편이 노랑머리 어울린다고, 예쁘다고 계속 그랬다. 남편 취향에 내가 맞췄다. 3년 동안 내 두피가 썩었다”고 남편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허안나는 “그때 회의실에서 졸리면 안영미 선배님 정수리 냄새 맡으러 갔다”고 했고, 김인석 또한 “회의실 앞에 줄 서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2020년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 2023년 미국에서 첫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이고, 현재 남편은 미국에 체류하는 기러기 아빠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안영미는 남편과 장거리 결혼생활을 이어오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안영미는 채널 ‘조동아리’에서 신혼 시절 남편이 미국에 직장을 얻고 떠났다며 “사랑받고 관심받는 걸 좋아하고 평생 함께할 사람과 하루 종일 함께하는 걸 상상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정말 힘들었지만 방송에서는 외롭다, 힘들다 말도 못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안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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